4월 10일 : 공부법 특강을 했다. 이 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각 코드의 의미를 하나씩 주석을 다셨다는 강사님의 공부법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4월 11일 : 점프 투 장고를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저 복붙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머리에 들어간게 없었다. 

4월 12일 : 장고 5주차를 들었다. 로그인이나 회원가입, 글 쓰기 시 형식에 어긋나면 에러 내용을 띄워주는 방법을 배웠다. 데이터를 보내는 형식과 같았다.

4월 13일 : 장고 강의를 정리하기 위해 강의자료를 하나씩 읽으며 프로젝트를 스스로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막히는 부분은 따로 정리를 해서 til에 정리를 했다. 큰 도움이 되었다.

4월 14일 : 점프 투 장고도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엄청 도움이 되었다. 이때 부터 공부 방법을 조금씩 터득하게 되었다. 계속 따라치면서 하나씩 의미를 적고 외우다시피 한번 더 에버노트에 안보고 적는 식으로 정리를 했다. 그리고 내가 지금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을 만들고 있는지 인지한 상태로 공부하는게 무척 중요했다.

 

월요일에 발표를 맡게 되었다. 삼촌네와 외출을 하였지만 프로젝트를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 노트북을 가지고 나가긴 했지만 너무 실력이 부족하여 고칠 수 없었다. 그리고 엄청 불안해졌다. 나는 개발자가 되지 못할 것 같다는 마음과 뭘 해 먹고 살아야하지.. 막막한 마음이 들었다. 여자친구에게 말했는데 마음을 잡아주었다. '일단 삼촌네 가시면 청소하고 밥먹고 샤워하고 바로 앞에 있는 발표부터 준비를 해! 그리고 다음거 해! 그렇게 하루만 보고 앞으로 나아가!' 이렇게 말 해주었다.

감정을 완전히 뺄 수 없지만 되도록 덤덤하게 앞으로 나아가 보자.

취직하고 결혼해야지 밤톨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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